수능시험 8시30분까지 입실해야/교육부 운영지침 발표

◎4만명 시험감독… 내달 24일 성적표 배부/무선호출기 소지 금지등 부정방지 만전교육부는 10일 오는 20일(금) 처음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세부운영지침을 발표했다.

74만2천6백68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전국 6백58개 시험장에서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50분까지 일제히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시험시작 30분전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각 시험장에는 고3 담임을 제외한 중·고교 교사 4만여명이 시험감독관으로,시도간 교류교사와 대학교수 7백16명이 외부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외에 경찰 등 순찰 및 관리요원 1만5천여명이 배치되는 등 부정방지를 위해 2∼3중의 조치가 취해진다.

수험생들은 카셋이나 무선호출기 등 커닝에 이용될 수있는 물건을 일절 소지할 수 없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경우 경찰에 의해 즉시 격리조치되고 향후 2년간 응시기회를 박탈당한다.

채점은 8월21일∼9월23일 이루어지며 9월24일 수험생들에게 6매씩의 성적통지서가 배부된다.

◇시험당일 일정 ▲입실 08시30분 ▲1교시(언어영역) 09시∼10시30분 ▲2교시(수리탐구Ⅰ) 11시∼12시10분 ▲3교시(수리탐구Ⅱ) 13시20분∼15시 ▲4교시(외국어) 15시30분∼16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