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무 1차관보재무부는 10일 『연내로 예정돼있는 2단계 금리자유화를 추석(9월30일)이 지난 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환균 재무부 1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시기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최근의 경제성장률과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적정 실세금리 수준은 연 13%대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금리자유화 이후에도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실세금리는 13%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또 투신사에 대한 1조원의 국고지원금중 9월에 1천억∼1천5백억원 가량을 회수하게 될 전망이며 이만한 규모의 국고지원금 회수가 증시 압박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증시상황을 봐가며 하반기중 상업은행 1천5백억원가량 등 일부 금융기관의 증자가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