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올해 석탄 및 연탄가격을 전면 동결하고 그대신 3천2백32억원의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연탄은 서울지역이 공장도가격 기준 개당 1백67.25원,석탄은 5급 기준으로 톤당 4만7천40원에 각각 판매된다.
상공부에 따르면 석탄과 연탄가격은 89년부터 동결된 이후 탄광 근로자 임금 7.1%,산재보험료 17.1%,철도운임 8.5% 인상 등 모두 77.5%의 인상요인이 생겼으나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88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이로써 89년이후 정부가 석탄 및 연탄가격 동결을 위해 투입한 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모두 1조6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상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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