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문기 전 민자당의원집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9일 김 전 의원집 가정부 김모씨(64·여)와 수표습득자 1명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중 1명의 몽타주를 작성,김 전 의원과 이해관계가 있는 주변인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펴고있다.경찰은 수표습득자중 1명으로부터 『지난 4일 30대 중반의 남자가 자리를 뜬뒤 수표 5장이 발견됐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 남자의 인상이 가정부 김씨의 진술과 일치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했다. 경찰은 이 범인은 1m75의 키에 30대 중반의 갸름한 얼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6일까지 회수한 1백만원권 수표 82장에서 38개의 지문을 채취,이중 신원이 불확실한 27개의 확인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수감중인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원한관계에 있는 인물을 재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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