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통제위」 거부

【서울=내외】 북한은 9일 남북 핵통제공동위원회 회의를 10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한국측 제의를 거부하면서 최고위급 특사교환을 통한 문제해결을 거듭 주장했다.북한은 이날 남북 고위급 북측 대변인 담화를 발표,실무급 핵통제공동위원회 회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를 다시 재개하는 것은 문제해결 방안이 못된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이 지난 5월 제의한바 있는 최고위급 특사교환을 강조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