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에 큰 피해 입혔다【도쿄=이재무특파원】 하타 쓰토무(우전자) 신임 일본 외무장관은 9일 『전후 50년을 맞아 일본의 전쟁책임에 대해 한번 더 총괄 발표하고 싶다』고 말해 새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이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하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일본왕과 총리가 한국과 중국 등에 반성의 빛을 나타낸데 대해 『언제까지 여러가지 말을 거듭하느니보다 한번에 분명하게 총괄 발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쟁으로 특히 아시아국가에 폐를 끼쳤다. 솔직하게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타 장관은 새정부는 지금까지의 외교정책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