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뉴델리·아가냐(괌)·도쿄 AFP 로이터=연합】 주말인 7일 밤과 8일 베네수엘라 인도 괌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폭풍우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엄습,수백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강진으로 2백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일본 북부의 오쿠시리섬 인근에서도 이날 상오 4시40분께 또다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남부에는 9일 태풍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일원에서는 7일 밤에서 8일 새벽 사이 6시간동안 쏟아진 열대성 폭우로 최소한 99명이 사망하고 3백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4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아가냐 로이터=연합】 서태평양상의 미국령 괌도에서 8일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8.1을 기록한 4년여만에 세계 최대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한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고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엄청난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인명피해가 전무했던 것은 빈번한 지진에 대비,사전준비를 충실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현지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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