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로이터 AP=연합】 지난 10일간 요하네스버그 동부와 나탈주 등 남아프리카 흑인 집단거주지에서 흑인들간의 유혈충돌로 9일 현재 2백2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폭력사태는 특히 지난 주말에 더욱 극심해 60여명이 불에 타거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정부는 경찰력만으로 사태진정이 어렵자 군을 투입해 경찰을 지원하고 있으나 양대 흑인 정치세력인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와 잉카타 자유당(IFP)간의 유혈충돌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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