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조사발표현대중공업은 지난달 7일부터 계속된 노사분규로 인해 6일 현재 수출손실액이 1억9백만달러로 늘어났고 매출손실 누적액도 1천3백98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또 협력업체의 파급피해 규모도 6일 현재 4백60억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은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지난해의 경우 월평균 1백64만원 수준이며 각종 복지비용을 포함한 1인당 회사부담액은 2백2만원꼴로 다른 제조업체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해고근로자 복직 등 현안을 놓고 파업과 직장폐쇄를 주고 받는 대립양상을 빚은 끝에 일단 수습국면에 들어간 듯 했으나 집단휴가 뒤 6일부터 재개된 협상에서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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