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광진기자】 그동안 논란을 벌여온 삼성자동차공장의 대구성서공단 입주가 7일 확정됐다.삼성중공업은 이날 이의익 대구시장 등 시관계자와 가진 실무협의회에서 성서공단 3차단지 30만여평의 부지에 중소형 상용차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창원공단에 있는 대형 상용차 생산라인중 일부도 성서공단으로 이전할 뜻을 비쳤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내년 4월부터 성서공단 3차단지에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하는 한편 15만평 규모의 부품단지 조성사업도 아울러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삼성중공업 관계자는 『96년이후 조성사업이 끝날 대구성서공단에 상용차 생산을 위한 분공장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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