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조직위가 과잉통제와 독선적 운영으로 대회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불평을 사고있다.전시장 주변의 혼잡을 교통 및 인원통제로만 해결하려는 단순 발상으로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이지고 있으며 편의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반입하지 못해 식당 등이 영업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6일 김영삼대통령을 비롯,VIP들을 보호한다는 단순한 명목으로 전시장 전체에 차량진입과 통행을 금지해 멀리서나마 행사를구경하려던 2천여명의 시민으로부터 빈축을 샀다.
조직위는 출입증 소지자조차 전시장 출입을 막아 개장을 눈앞에 두고 마무리작업이 남은 일부 외국전시관과 각종 편의시설에 마비현상이 초래되기도 했다. 특히 남문 주차장에서 서문주차장으로 통하는 외곽도로를 전면 통제,연일 교통체증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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