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미 하원은 5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정적자 5천억달러 감축계획을 2표 차이로 통과시켰다.하원은 이날 부유층에 대한 중과세와 휘발유세 신설 등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재정적자를 대폭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 법안을 놓고 하루종일 논란을 거듭한 끝에 찬성 2백18,반대 2백16으로 간신히 통과시켰다.
클린턴 대통령은 재정적자 감축법안이 통과된후 성명을 발표,『근소한 표차이긴 하나 무엇을 해야할지 이제 분명해졌다』면서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첫번째 중대조치』라고 환영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연방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후속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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