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사라예보 로이터 AFP=연합】 세르비아계의 사라예보 외곽 전략거점 철수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보스니아 평화회담이 회교정부와 세르비아,크로아티아계 등 내전 당사자간 합의로 오는 9일 재개될 것이라고 국제협상 중재자인 오웬경이 6일 밝혔다.오웬경은 이날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상재개 사실을 발표하고 「보스니아공화국 연맹」의 영토분할문제 및 사라예보의 처리문제 등 핵심사안에서는 현격한 의견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르비아계 군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는 이날 철수의사를 밝힌뒤 사라예보 공항으로 내려와 회교정부 사령관인 라심 델리치,보스니아 주둔 유엔군 사령관 프란시스 브리크몽과 회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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