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특별취재반】 「세계를 한곳에,미래를 한눈에」. 대전세계박람회(대전엑스포93)가 6일 개회식을 갖고 공식일정에 들어간다.상오 10시10분 식전 공연인 「앞마당」 연출로 시작될 개회행사는 김영삼대통령을 비롯,50여개국의 해외사절단 등 국내외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의식행사 식후공연(본·뒷마당) 순으로 1시간30분동안 진행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개막을 온세계에 알리게 된다.★관련기사 3·26·31면
상오 11시 김영삼대통령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르는 대전엑스포는 7일 상오 9시30분 개막테이프를 끊음으로써 93일간의 행사일정이 시작된다.
행사장앞 갑천에서 엑스포 마스콧 꿈돌이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개회공연에는 총 3천1백46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예술단이 출연해 전통과 미래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환상적인 무대로 엑스포 개최를 경축한다.
이어 국민학생·군장병 등 1천여명으로 짜인 초대형 사물놀이패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전엑스포 개막을 전세계 어린이에게 알리는 꿈돌이 메시지를 담은 대형기구가 하늘높이 떠오른다.
이날 개별 전시관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엑스포 주제관」인 정부관이 개관됨으로써 개장을 하루앞둔 박람회장은 입장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한다.
이에 앞서 5일 공식 개회 전야행사인 「엑스포 길놀이」가 전국 8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작돼 대전으로 집결,대전엑스포는 사실상 개막됐다.
전국 4개 방면으로부터 출발해 개최지인 한밭벌에 모여든 3천여명의 길놀이패가 벌인 신명나는 춤판과 흥겨운 가락속에 엑스포 축제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엑스포 특별취재단
▲단장=박찬식부국장
▲총괄=조성호 대전취재본부장
▲전국부=윤석민 최정복 전성우기자
▲사회부=이대현 여동은 이종수 변형섭기자
▲경제부=유석기 김준형 윤순환기자
▲문화부=박천호기자
▲생활과학부=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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