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종합주가지수는 1포인트 이상 떨어진 720을 기록했다. 2부 소속 종목과 중·소형주가 약세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1백여만주와 1천8백여억원으로 올들어 두번째로 적었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50분 사이에 5번이나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상오 10시30분께부터는 거래부진속에 소폭 하락세가 장마감까지 이어졌다. 주식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2조5천억원대로 떨어졌다. 6월 중순의 3조4천여억원에 비해 9천억원 정도가 증시를 빠져나간 것이다. 큰 호재가 없는 한 약세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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