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백인준 제4차 범민족대회 북측 준비위원장은 4일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한완상부총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범민족대회 3자 실무회담에 참석할 북측대표의 판문점 통과와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를 시급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백 위원장은 『범민련 북측본부는 지난달 31일 의장단 회의에서 서울에서 열릴 실무회담에 허혁필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 등 3명의 대표를 5일 판문점을 거쳐 파견키로 결정했다』면서 『귀측 당국이 실무대표들의 판문점 통과를 담보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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