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의 비자민연정 중심세력인 신생당의 하탸 쓰토무(우전자) 당수는 3일 일본이 2차 대전 전쟁책임에 대해 단순한 유감표시에 그치지 말고 『깨끗하게 세계 각국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타 당수는 이날 도쿄 외신기자클럽에서 있은 오찬연설에서 『일본정부가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쟁을 반성하는 표현은 「유감으로 생각한다」(REGRET)가 아니라 「사죄한다」(APOLOGIZE)로 명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종전」이라는 표현보다는 「패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하며 일본이 2차대전을 일으킨 사실을 후세에 교육시키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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