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의 뜻」도 포함될듯【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정부는 한국인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해 『구일본군이 전시에 조선인을 전반적으로 그 의사에 반해 강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위안부로 연행한 것이 판명됐다』는 표현으로 강제연행 사실을 공식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지난달말 관계자를 한국에 보내 종군위안부로 끌려갔던 16명의 증언을 직접 청취하는 등 종군위안부의 실상을 조사한 결과를 최종정리,빠르면 4일중 이에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이 종군위안부연행과 관련해 「강제성」을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정부는 이 보고서에서 「사죄의 뜻」도 밝힐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종군위안부 최종보고서를 예정보다 빨리 발표키로 한 것은 오는 5일 비자민연립정권이 들어서기전에 자민당정권이 이 문제를 매듭짖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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