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의 공식참가국은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1백8개국으로 3일 최종확정됐다.오명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날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엑스포에는 우리나라 등 1백8개국과 유엔 등 33개 국제기구가 참가,전문엑스포 사상 역대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엑스포개막 4일을 앞둔 이날 하오 국제회의장에서 테드 앨런 국제박람회기구(BIE) 의장,울레 필립손 엑스포운영위의장 등과 가진 공동회견에서 최종참가국수를 이같이 밝히고 『엑스포개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관의 경우 일부 개도국들이 전시물수송지연 등으로 개관준비가 다소 미흡한 부분은 있으나 개최일인 6일까지는 모두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 예행연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오 위원장은 『관람객 분산유도를 위한 「거리이벤트」 마련 등 보완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