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째 하락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719. 투자신탁회사의 한국은행 특별금융지원(한은특융) 만기상환일(10일)과 한국은행 지준마감일(7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식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만주와 1천6백여억원으로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약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한은특융 문제 등으로 시중 자금사정이 더욱 경색될 것 같다는 우려가 팽배하면서 개장 직후부터 큰폭으로 하락했다. 투신사는 관계기관의 「매도자제 요청」으로 매물을 줄이기는 했으나 지준마감일을 앞두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팔자」 주문을 늘리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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