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기자】 속보=지난 1일 상오 5시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동남쪽 3.5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충돌 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 1백20톤(6백드럼)이 해류를 타고 북쪽으로 계속 이동,부산청사포·송정해수욕장 인근은 물론 울산지역에까지 확산되고 있다.사고가 나자 부산 해양경찰서는 사고지점에 오일펜스 1천m를 설치한데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의 오염을 막기위해 동백섬 앞에도 8백여m를 설치했다.
그러나 1일에 이어 2일에도 계속된 짙은 안개로 정확한 오염지역 파악이 어려워 청사포·송정해수욕장 일대에는 오일펜스를 설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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