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공화국에 대한 국내기업의 투자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삼성물산은 2일 카자흐공화국에 냉장고 공장을 설립하고 라면공장을 설립키로 계약하는 등 본격적인 대카자흐공화국 경협사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카자흐의 수도 알마아타에 무역합작사 카잠을 설립,교역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카라간다에는 연산 18만대 규모의 냉장고 공장을 완공해 4일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
이에앞서 한화그룹은 카자흐공화국의 경제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석유 화학 금융 기계 관광 전기 통신 등 각 분야에 걸쳐 업무협력을 맺기로 했다.
대우그룹도 대카자흐 경협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을 현지에 주재시키는 등 상당수 국내 기업들이 카자흐공화국 진출을 추진중이다.
국내기업들이 이처럼 카자흐공화국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은 카자흐공화국에 원유 등 자원이 풍부하고 이 지역을 아랍지역 등에 대한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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