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한국의 같은 업종 근로자에 비해 10% 수준으로 낮지만 노동생산성은 한국의 60%가 넘는 것으로 2일 조사됐다.무공의 상해 및 홍콩무역관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조사한 중국근로자들의 월 평균임금은 사무관리직이 4백55.5원(공식환율 기준 약 6만2천원),숙련공은 3백49.7원,비숙련공은 2백46.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국내 같은 직종과 비교할때 사무관리직은 10.2%,숙련공은 9.8%,비숙련공은 9.5%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1인당 노동생산성은 한국 근로자의 63.4%로 임금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임금수준은 동종 외국인 투자기업과 비교할때 중상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종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또 중국의 급격한 인플레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임금인상 요구도 높아 한국업체들은 매년 20∼30%의 임금인상을 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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