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총장선임을 둘러싸고 4개월째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대구대에 대해 지난 6월29∼7월14일 종합감사를 실시,교원임용을 허위로 보고하는 등 총 36건의 비리사실을 적발하고 신상준총장 등 1백77명을 징계·경고 또는 주의조치토록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황종동)에 지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교육부는 또 지난 4월 법인의 총장임명에 맞서 직선총장을 선출,학내분규를 야기한 이 대학 교수협의회 의장 김형태교수(49·국문)와 직선총장 조기섭교수(63·국어교육)도 불법집회 및 학사업무 방해 등의 이유로 중징계하도록 법인측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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