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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신발 건지다/국교 3년생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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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신발 건지다/국교 3년생 익사

입력
199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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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호섭기자】 31일 상오 11시50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남대천에서 이 마을 안형용군(9·국교 3년)이 수심 2m 강물에 빠져 익사했다.안군은 이날 동생 종휘군(6)과 함께 놀던중 동생의 신발이 강물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려다 목숨을 잃었다.

또 이날 하오 1히30분께 경북 경주군 양남면 나아리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김승주군(19·포항직업훈련원 3년)이 잠수를 하다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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