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엔고 계속땐 개입”/유럽통화 폭락속 연일 최고치

【도쿄 로이터=연합】 유럽통화위기의 여파로 엔화가치가 치솟는 가운데 일본 은행은 엔화가 더 오를 경우 2일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일 보도했다.일본은행은 유럽통화가 폭락함에 따라 엔화가 환투기의 목표가 될 것으로 판단,달러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에 비해 엔화가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막기위해 금융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엔화는 지난달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4.70엔의 사상 최고치의 종가를 기록했고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마르크 등 주요 유럽통화에 대해 사상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환투기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