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56) 일본 관방장관이 제16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30일 자민당 본부에서 중참의원(3백23명)과 지방대표(47명)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재의 후계자선거에서 고노 장관은 2백8표를 얻어 1백59표를 차지한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전 부총리겸 외무장관을 49표차로 눌렀다. 나머지 3표는 무효표였다.★관련기사 4면고노 총재는 비자민 비공산의 야당 연합세력에 의한 신정권 출범이 확실시됨에 따라 55년 자민당 탄생후 처음으로 야당 당수로서 자민당 총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사장에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전 대장성장관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29일 7개 야당에 의해 총리후보로 추대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신당 대표는 내달 5일 소집되는 특별국회에서 새총리로 선출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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