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업스파이 둘 또 구속/전 직장서 CATV기술 빼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업스파이 둘 또 구속/전 직장서 CATV기술 빼내

입력
1993.07.31 00:00
0 0

◎태평양계열사 간부서울지검 형사6부(김영진 부장검사)는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종합유선방송(CATV) 관련 핵심기술자료를 빼돌린 (주)태평양시스템 이융무상무(40)와 임재진 영업부장(35)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미국에 체류중인 이 회사 기술이사 진교성씨(45)를 귀국하는대로 소환,혐의내용이 확인되면 같은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이 상무 등은 지난 3월 자신이 근무하던 CA TV 기자재 공급업체인 (주)서강전자통신의 계열사인 (주)서강물산이 부도나는 바람에 회사대표 김씨가 도피,경영 공백상태가 초래되자 이 회사의 기술부차장 박모씨 등 19명을 데리고 (주)태평양시스템으로 옮겨간 뒤 서강측이 6억원이상을 들여 개발한 「광전송장비 설계도면」을 비롯,6백여종의 기술자료가 수록된 컴퓨터 디스켓 등을 (주)태평양시스템의 업무에 도용한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