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올 상반기 중 국내 석유소비량이 모두 2억7천7백3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30일 발표했다.이같은 증가율은 전년비 26.5%에 이르렀던 지난해 소비증가율에 비해 3분의 1 이하로 둔화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산업부문이 경기위축을 반영,지난해 증가율의 38.9%에 비해 9분의 1 수준인 4.1%로 떨어졌고 수송부문도 연비향상 등 소비절약에 힘입어 지난해의 19.3%에 비해 5.7% 포인트 낮아진 13.6%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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