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약 6포인트 떨어진 743. 그동안 장세를 이끌던 저PER(주가수익 비율)도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천2백여만주와 3천6백여억원이었다.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주도주 역할을 하던 저PER주가 약세기조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장중에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일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일기도 했으나 매수기반이 취약해 두드러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음료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였다. 한편 국제그룹의 해체 위헌판결로 국제상사 등 8개 과거 국제그룹 계열사들은 거래가 크게 늘었으나 가격은 계열사마다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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