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 국내시장간의 교역을 전담하게될 국내무역부가 28일 정식발족,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갔다고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국무원 기구개편 계획에 따라 기존의 상업부와 물자부가 통합되어 신설된 이 국내무역부는 소비재 및 합판·철강 등 생산재의 국내 유통업무를 전담하게된다.장호약 국내무역부장은 상호 유기적으로 통합된 국내시장경제의 건설을 통해 국내교역을 증진시키자는 것이 국내무역부의 목표라고 밝히고 가까운 장래에 20여개의 전국규모의 도매시장과 선물시장을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8차 5개년계획(1991∼95) 끝무렵까지는 비교적 완비된 국내시장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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