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6월중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이 작년 6월에 비해 무려 81.4% 증가한 3백10만여평에 달해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로써 올들어 6월말까지 건축허가면적 누계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9% 늘어난 1천8백12만여평을 기록,올 상반기내내 건축과열 양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의 「6월중 건축허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중 건물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이 1백80여만여평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백30.5% 증가했고,상업용은 57만여평으로 50.9% 늘었다.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이처럼 폭증세를 보인 것은 서울시의 주차기준 강화시책(3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건축허가 신청이 일시에 몰린데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등 주택사업 승인물량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배 가량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업용 건물은 지난해까지 시행됐던 각종 건축규제 조치가 올들어 해제돼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축허가가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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