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확장·무안 신공항건설 방안등교통부는 28일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고 2000년대의 원활한 항공수요 처리를 위해 교육개발연구원이 대우엔지니어링과 함께 2010년까지의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작업중인 지방공항 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10월말까지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 수립키로 했다.
지방공항 확장계획이 주요내용인 이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대구 광주 청주 등 지방 거점도시의 공항들을 거점공항으로 개발,육성하고 춘천 진해 마산 원주 남원 등 비거점도시에 있는 활주로 1천m 이하의 군비행장중 10여개를 선정,30인승 프로펠러 항공기를 투입하는 부정기노선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중장기계획의 일부로 여수공항의 이전 또는 확장을 검토중이며 현재 김포 이외에는 김해 제주 광주 대구공항에서만 가능한 한공기의 숙박을 다른 지방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교통부는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현재 타당성 검토가 계속되고 있는 서해안 국제공항 건설계획을 앞당겨 광주공항에 복수활주로를 건설하거나 무안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등 택일해 조기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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