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아세안 확대 외무장관회담(PMC)이 3일간의 회의를 끝내고 28일 폐막했다.★관련기사 4면이날 하오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서 싱가포르의 원 칸생 외무장관은 기조발표문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다자간 안보협력,남중국해의 분쟁,캄보디아 사태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면서 『아세안 및 대화상대 7개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라오스 파푸아뉴기니 등 모두 18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안보협의체인 「아세안 지역포럼」을 창설하기로 의견을 모아 내년 방콕회의에서 출범시키기로 한 것 등 커다란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국 외무장관이 참가한 폐막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알라타스 외무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은 동남아시아지역을 비핵지대화 하는데 합의,빠른시일안에 협약 초안을 작성해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 조약 초안에 핵무기를 적재한 항공기 선박이 이 지역을 통과,기항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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