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6일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정한파로 문을 닫는 부동산중개업소가 크게 늘어,올들어 6월말까지 자진 폐업하거나 허가취소된 업소가 전국적으로 모두 4천1백2개소에 달했다고 밝혔다.건설부가 내놓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의 관련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영업부진 등으로 문을 닫은 업소는 4천1백2개소인 반면 새로 개설된 업소는 1천8백1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6월말 현재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모두 4만7천4백47개로 지난해말의 4만9천7백35개에 비해 2천2백88개 줄었으며 가장 많았던 90년 12월의 5만6천1백31개에 비해서는 8천6백84개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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