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단은 교통부가 국제공항 귀빈예우에 관한 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귀빈실을 폐쇄하고 국제선 귀빈실도 이용자를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내국인중 국제선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전·현직 대통령 및 3부요인과 국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대표로 제한되며 외국인은 정부의 각 원·부·처장의 추천으로 이용할 수 있던 것을 외무부장관이 추천하는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차관급 이상 공직자 등을 위해 80년 설치된 국내선 귀빈실은 13년만에 폐쇄됐다.
공항공단은 폐쇄된 귀빈실의 일부는 유료대합실로 운영하고 일부는 항공사에 사무실 등으로 임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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