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 강경대응 천명… 확전우려【베이루트 예루살렘 로이터 AP AFP=연합】 레바논 일대 게릴라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확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26일 긴급 각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의 친이란계 헤즈볼라(신의 당) 게릴라 등에 대한 군사제재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레바논은 이번 사태와 관련,이날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는 레바논,팔레스타인 국민과 시리아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평화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적·군사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정부는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철야 각의에서 대레바논 추가 군사제재 문제를 놓고 표결에 부친 결과 18명의 각료 가운데 11명이 강경입장을 지지,군사제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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