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일본·구주등 지역별 연대/연합기업 육성도 추진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교포상공인들이 통합된 무역단체를 구성,정보를 교환하고 무역거래에서 상호간에 최우선 특혜를 주는 등 무역연대를 형성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교포상공인 2천여명은 이를 위해 대전 EXPO 기간중인 오는 9월1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세계 한인상공인대회를 열고 세계 한인상공인총연합회를 결성한다.
세계 한인상공인 총연합회는 미주·일본·구주 등 지역별로 한인상공인연합회를 두어 각국의 한인상공인들이 다른국가에 투자를 하거나 무역거래를 할 경우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한인상공인들과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연합회는 또 교포상공인간의 협력체제가 원활해질 경우 교포들의 동종기업을 연합기업으로 묶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세계 한인상공총연합회의 결성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에 황인성총리 이경식부총리가 참석해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 대회 추진자인 김덕룡 정무장관,이명박 민자 의원은 『그동안 각 나라의 교포상공인들이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정보미비나 연대기업의 부재로 커나가지 못했다』면서 『일본의 경제성장에는 이러한 단체의 역할이 컸던 만큼 세계 한인상공인총연합회도 한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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