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태,한국인 덤핑관광 경고/“저질·바가지 쇼핑으로 이미지 손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태,한국인 덤핑관광 경고/“저질·바가지 쇼핑으로 이미지 손상”

입력
1993.07.26 00:00
0 0

◎계속땐 중대조치할듯【방콕=연합】 태국관광청은 연 20만명에 달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태국내 한국인 여행사들이 「믿을 수 없는 가격경쟁」으로 태국관광의 이미지를 손상하고 있다고 판단,중대조치를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관광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26일 『최근들어 태국내의 한국인 여행사들이 3박4일의 1인당 방콕 및 파타야 단체여행 경비를 30∼40달러까지 덤핑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가격덤핑으로 인한 저질관광과 바가지 쇼핑 등으로 태국의 이미지를 손상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약 70여개국의 군소 한국인 여행사들이 난립,최소한 1백달러 이상 받아야 할 3박4일의 1인당 단체여행경비를 30∼40달러까지 덤핑하면서 적자보상을 위해 바가지 쇼핑과 퇴폐관광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말까지 반년동안 태국을 찾은 한국관광객은 11만5천여명으로 전년도대비 28.7%가 늘어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