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미국이 제안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회(APEC) 정상회담 개최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였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자신들이 추진하던 동아시아 경제협의체(EAEC) 구상을 APEC 포럼과 아세안 경제장관회담과 연계시킨다는 절충안에 합의함으로써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신태평양 공동체」 구상이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세안국가중 EAEC안에 상당한 의견차를 보였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24일 이같은 절충안에 합의,11월 APEC 정상회담 개최의 장애가 돼온 걸림돌을 제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