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4일 올해 자동차관련 세수는 7조8천6백35억원으로 지난해의 6조6천6백20억원보다 18.0%인 1조2천15억원이 늘어나면서 올 예산상 내국세 징수목표 36조7천6백24억원의 21.4%를 차지할 것이라고 24일 예측했다.자동차관련 세금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함께 징수액이 늘어나 90년 내국세수액의 15.0%,91년 17.7%,92년 19.9%로 매년 비중이 높아져 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20%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의 자동차관련 세수증가율 예상치 18.0%는 내국세수 증가율 목표 9.7%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해 부문별 자동차관련 세수전망을 보면 ▲구입과정에서 특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2조1천3백43억원 ▲등록과정에서 등록세 교육세 취득세 지하철 채권 등 2조1천5백85억원 ▲보유과정에서 자동차세 교육세 면허세 등 1조4천1백56억원 ▲운행과정에서 유류특소세 유류부가가치세 등 1조9천9백44억원 ▲교통범칙금 1천6백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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