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분규 진정기미 확산/정공·강관도 잇따라 협상타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분규 진정기미 확산/정공·강관도 잇따라 협상타결

입력
1993.07.25 00:00
0 0

【울산=박재영·정재락기자】 현대 노사분규 사태는 현대자동차 협상이 23일 완전타결된데 이어 노조위원장의 임금협상 직권조인으로 분규가 발생,현대 노사분규의 발단이 됐던 현대정공 노사가 29일 직권조인안을 폐기하고 새로운 임금인상 수준 등에 합의,26일부터 정상조업키로 했으며 현대강관 노조도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1%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이밖에 현대중장비 등도 막바지 실무협상을 계속하고 있어 수습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상오 8시 종업원 3만2천여명이 전원 출근,정상조업했다. 노사는 26일이 노조 창립기념일로 휴무인데다 합의서 문안정리가 늦어져 28일중 합의서에서 정식 조인키로 했다.

현대정공 노사는 24일 두차례 협상끝에 직권조인한 협상안을 파기,연말 목표달성시 성과급 1백50%를 지급하고 하반기 외형목표 달성률에 따라 30∼47%를 추가지급하며 임금수준은 계열사 평균 임금수준을 내년 6월1일부로 적용키로 합의하고 세부사항은 26일부터 협상하기로 했다.

현대강관 노조는 24일 상오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26일 합의서에서 정식 조인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4일 상오 10시 현안논의를 위한 협상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으나 26일부터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24일에도 전면 파업을 계속한 현대중공업과 정공·중전기·종합목재·한국프랜지·강관·미포조선 등 7개사중 중전기·종합목재 등 2개사는 26일에도 전면파업키로 했으나 현대중공업 등 4개사와 현대중장비 노조는 부분파업하며 협상을 하기로 해 이번주에 협상을 타결하는 계열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