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곧 세제를 개혁해 외국투자기업들에 대한 과세특례 조치를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국무원 국가세무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24일 보도했다.이 관리는 과도한 조세감면과 세제상의 특혜로 인한 세수손실을 개선하기 위해 세제개혁을 통해 모든 기업체의 소득세율을 통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내기업뿐 아니라 중외합자기업·중외합작기업·외상독자기업 등 이른바 3자 외국기업의 소득세율이 통일돼 모든 기업에 「통일세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지는 이같은 소득세율의 통일은 곧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그동안의 조세상의 특혜가 폐지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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