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부와 외무부 관계자들이 종군위안부들의 직접증언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용산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23일 밝혔다.이 당국자는 『유족회와 일본정부 양측은 이번 회담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비디오촬영을 허용하고 피해자들이 원하는 민간 참관인을 입회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면담후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정부의 제2차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군위안부 진상조사와 관련,일본정부가 정부차원의 공식조사단을 한국에 보내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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