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4일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으며 중복인 28일께 한차례 더 비가 내린뒤 올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3일 『맑은 날씨와 저온현상을 몰고온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주춤해지면서 장마전선이 북상,중서부와 호남지방은 23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26일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28일 하오부터 마지막 비를 뿌리고 30∼31일께 소멸해 8월초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시작된 올 장마는 39∼40일간 계속돼 예년보다 8∼9일 긴 셈이다.
한편 1년중 가장 덥다는 대서인 23일 전국의 아침기온은 11∼20도로 예년보다 3∼9도 낮았으나 낮기온은 대부분 25∼29도로 1∼3도 낮아 8일째 이어지던 저온현상이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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