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조직폭력배 명동파 두목 김세일씨(3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낙원동파 중간보스 이복수씨(4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3월27일 새벽 부하 9명을 일본도와 야구방망이로 무장시킨뒤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이씨의 사무실을 급습,팔·다리를 찌르고 승용차에 태워 1시간30분여동안 강남일대를 돌며 계속 폭행한뒤 영락병원 응급실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씨가 같은달 31일 부하 9명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자르게해 봉투에 담아 이씨에게 위협용으로 전달했다는 정보를 입수,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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