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2일 「93년 실물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자동차와 전자,반도체산업이 내수와 수출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하반기 제조업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동차산업은 현대 노사분규라는 악재에도 불구,신규라인 증설과 신차종 개발,엔고 및 중국특수에 힘입어 상반기중 17.4%의 생산증가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9.6%의 성장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은 신형 VTR과 고선명TV의 개발 및 콤팩트·레이저디스크 등의 꾸준한 수요증대로 하반기에도 생산 18.4%,수출 22%의 두자릿수 성장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세계 정상권에 속해있는 반도체도 하반기중 총생산 29%,수출 15.4%의 성장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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