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2일 평화의 댐 특감과 관련한 북한의 수공위협론 근거조사를 위한 수치계산 및 기술분석을 금주중으로 끝내고 내주부터 평화의 댐 건설관련 책임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감사원이 현재 직접조사를 검토중인 인사들은 이학봉 전 안기부 2차장 등 당시 안기부 고위관계자들과 이규효 전 건설부장관 이기백 전 국방부장관 등 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에 대해 소환조사가 아닌 감사관의 방문조사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회의 국정조사 대상에 평화의 댐이 포함돼 있어 국정조사 활동이 본격화되기전에 감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며 『그동안의 수치계산 등 기술분석에서 북한의 수공위협론이 일부 과장되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