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P=연합】 미 민주당은 19일 공화당의 한국계 김창준(미국명 제이킴) 하원의원이 지난해 가을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신의 회사자금을 선거목적에 전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정식 요청했다.이와는 별도로 선거당시 김 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제임스 레이시 변호사도 대한항공 미주지사가 선거기간중 김 의원에게 1천만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FEC가 이 기부행위에 대해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LA 타임스지는 최근 김 의원이 지난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사공금을 유용하고 임직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폭로한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자신은 선거법 위반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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