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1일 하오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및 출자회사 대표 등 5백여명이 참거한 가운데 기업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전문과 4장 15조의 본문으로 구성된 「포항제철 윤리강령」은 새정부 출범이후 달라진 경영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맞춰 회사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개개인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포철은 윤리강령에서 『개인의 정치적 의사와 참정권은 존중하되 회사내에서의 정치적 활동 및 특정 개인이나 정당을 위한 기부는 하지 않는다』고 명시,정치불개입을 분명히 선언했다.
정명식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신포철 창조」는 시대적 전환기를 맞아 포철의 재도약을 위한 자기혁신의 노력이자 자기 정화작업』이라며 『이번 윤리강령은 신포철 창조를 위한 정신적 좌표이며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실천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상철기자>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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